흡연자에게 위험한 영양제는 무엇인가? (2) 비타민C의 적정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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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흡연 시 물질대사

담배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성분들이 있는데

포름알데히드,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등

많은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때 담배 연기가 몸속에 들어가면서

폐에서는 기체 교환이 일어나는데,

 

기체 교환이란 공기에 있는 성분들이

혈액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담배 성분들은 단순히 폐뿐만 아니라

이 기체 교환을 통해서 담배의 성분들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 혈액을 통해서 온몸에 퍼지게 됩니다.

2. 담배의 산화물질

산화물질이란 몸의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담배의 산화물질은 혈액을 통해 온몸을 돌아다니며

몸의 세포들을 파괴하고 유전자도 망가뜨리는데,

 

이때 혈액 속에 있는 비타민C가 산화환원 반응을 통해서

담배 속에 산화물질들을 어느 정도 줄여줍니다.

따라서 혈액 속에 비타민C 농도가 높을수록

산화 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효과가 커집니다.

 

실제로 흡연자의 피나 소변을 검사했을 때

정상인에 비해서 비타민C 농도가 현저하게 낮은데,

 

이는 담배로 발생된 산화물질들을 환원시키는데

비타민C가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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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흡연자에게 좋은 비타민C

따라서 이 비타민C는 분명 흡연자에게 좋을 텐데

정상인에 비해서 얼마나 더 먹어야 하는지

관련 연구를 찾아보면

출처 -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15941226_On_the_requirements_of_ascorbic_acid_in_man_Steady-state_turnover_and_body_pool_in_smokers

비타민C가 소모되는 양과 먹어야 하는 양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 최소 140mg 이상 먹어야 한다는 결과입니다.

 

우리가 보통 음식을 통해서 먹는 비타민C의 양이

하루에 100~110mg 정도 이기 때문에

하루에 30~40mg 정도로 섭취하면

흡연자에게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되지만,

 

각자의 식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50~100mg 정도가

권장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비타민C를 너무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2000mg 이상 너무 많이 복용할 시에는

복통, 설사, 구역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 용량을

꼭 확인해서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흡연자는 반드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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